모범택시 11회 줄거리
20명을 죽이고 시신훼손부터 인육까지 먹은
살인마를 만난 하나와 왕수사관.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건 물론
감옥에서 평생 썩어야 한다며 이 상황을 한탄했고,
자신은 용서를 받았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누구에게 용서를 받았냐고 묻는 하나에게
주님께 받았다고 말하는 살인마.
오철영...지옥에나 떨어져라
림여사와 인출책들을 왜 감옥으로 보내지 않았냐는 장성철.
도기는 지금쯤 망망대해를 떠돌고 있을거라 말한다.
장성철의 집 지하 비밀장소로 들어가는 도기를 보고
무언가의 의구심에
무지개 운수 직원들을 다시 조사하는 하나는
조진우에게 파랑새재단 수색영장을 건네준다.
이제껏 사라진 범죄자들 옆에 항상 있었던 모범택시의 사진을 보여주며
장성철의 집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야 된다고 말한다.
조진우는 김도기가 범행에 사용한 차가
장성철의 집에서 목격 되었다며
집을 수색해야 될 것 같다고 알려주며
너는 믿는데 도기는 못믿는다 말하며
장성철의 집에서 모범택시와 실종자들을 찾을거라 말한다.
장성철의 집으로 들어선 하나.
모범택시는 보이지않고,
하나는 샅샅이 뒤지라 지시한다.
사방이 막혀서 자동차가 있을만한 대가 없다고 말하는 왕수사관.
하나는 이곳저곳을 살펴보다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나오면서
마주친 모범택시 팀원들을 노려본다.
국립과학 수사연구소
장성철의 집에서 나온 DNA에서
실종자들의 것은 나오지 않았고,
장성철의 DNA만 검출되자
하나는 도기에게 전화를 건다.
조도철 어딨어요?
당신이 데려갔잖아?
당신들이 하는게 정의같지.
착각하지마. 그래봤자 당신은
당신이 경멸하는 그놈들과 다를게 없어
똑같은 범법자라구
근데 왜 난 당신이 그사람들에게 분풀이하는 걸로 보일까?
하나와 헤어지고 돌아가는 도기의 마음은 혼란스럽다.
조진우는 장성철에게 사과를 하고,
파랑새 재단에서 돌봐줘야할 사건이 있다며,
시신 없는 사건이라 말한다.
이번 사건의 중심은 한 교회의 목사 아들.
모범택시를 운전하는 도기는
피해자의 아버지인 목사를 싣고 가며
그의 아들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다.
아들에게 애인은 많은 도움을 줬었다 말하며
그날도 애인인 예은이가 일을 맡긴다며 만나러 나갔다고...
그날이 마지막이었다며 한장의 사진을 보여준다.
그는 대모의 구비서와 같은 얼굴이었다.
술자리가 벌어지면서 아들은 술을 마시고 쓰러지고
구비서는 술잔을 내려놓는다.
그리고 수면제를 마신 아들을 사무실로 데려간 구비서를 닮은 사람.
그리고 한명의 목격자.
동희의 아버지는 구비서의 사무실에서
아들이 나오는 CCTV가 없었다고 말한다.
한편 하나도 그 일을 조사하는데
질투 때문이라 말하는 여동생은
하나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오빠를 죽인놈이 제대로 죄값만
치룰 수 있게 해달라고 무릎꿇고 울며 애원한다.
사람을 찾는건 우리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복수는 가능합니다.
게임 택시 드라이버의 명암을 건네받은 아버지는
아들을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꼭 돌아올거라 믿으며 복수를 포기한다.
하나는 구영태를 잡아와 질문을 하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이상한 말을 하는 구영태.
하나와 왕수사관은 현장을 찾아와 그날의 일을 예측하며
의구심을 갖는다.
한편 구영태는 풀려나고
장성철을 목적지에 데려다주고 돌아가려던 순간,
구영태의 부하들 차가 도착하고,
누군가 잡혀오는 것을 목격한 도기.
구영태를 마중나갔던 후배가 얻어 맞고 있는걸
보고있던 도기를 불러세운 닮은사람...
구비서는 쌍둥이?
대모를 찾은 장성철은
시신없는 살인사건을 쫓고있다며
용의자가 대모 밑에 있는 사람이라 말한다.
순간 들어오는 구비서와 구영태를 보고 놀라는 장성철.
대모는 자신의 아이들은 자신이 잘 안다며 자신있게 말한다.
대모:
선좀 지키자
장성철:
그쪽 선을 지키는 일이 우리 선을 넘지 않는 일이었으면 좋겠군
드디어 도기와 장성철은 대모가 하는일을 알아보기로 한다.
음주운전으로 경찰서에 갇히게 된 심우섭을 찾아온 하나.
아무것도 모른다며 감옥에만 안가게 해 달라는 심우섭에게
하나는 구영태가 고동희 시신을
어떻게 유기했는지 알아오라 말한다.
심우섭은 구영택과 술자리를 함께하고,
고동희의 처리건을 물어본다.
고동희를 흔적도 없이 처리했다는 구영태.
그말을 들은 심우섭은 술에 취해있는 구영태를 뒤로하고 나오는데...
하나에게 사실을 알리려던 심우섭은 구비서와 구영택에게 쫓기고,
하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도망을 치던 심우섭은 구비서에게 걸리고,
순간 나타난 도기는 심우섭을 피신 시키고
구비서와 싸움이 붙는데...
구비서가 칼을 들고 도기에게 덤비려는 순간
경찰차의 싸이렌 소리가 들리고,
도망치던 심우섭은 구영택에게 죽임을 당한다.
한편 하나는 죽은 왕수사관의 시신을 보게되고 오열을 하는데...
그런 하나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김도기.
11회 엔딩~